누구에게나 담당의사가 있다

조선인민 누구에게나 자기의 담당의사가 있다.

조선에 전국적범위에서 의사담당구역제가 정연하게 세워진것은 수십년전이다.

의사담당구역제에 의해 말단치료예방기관들에서 일하는 의사들이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을 담당하여 그들의 건강상태를 책임지고 구체적인 장악과 필요한 치료예방과 대책을 세워 병의 발생을 사전에 막고 제때에 치료할수 있다.

호담당의사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다는 자각,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자기들에 의해 주민들에게 가닿게 된다는 책임감을 안고 맡은 일에 성실한 량심을 바치고있다.

만경대구역 광복종합진료소의 호담당의사들만 놓고보아도 오전에는 찾아오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하고 오후에는 담당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위생선전사업을 진행하고 예방대책을 세우고있다.

호담당의사들은 담당지역주민들속에서 때없이 제기되는 왕진을 보장하여 구급대책도 세워주고 질병환자들에 대한 꾸준한 치료활동을 벌려 그들을 일으켜세우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자기가 맡은 주민들의 생활섭생이며 어릴 때 앓은 병명, 취미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는 건강관리부가 있다.

호담당의사들은 임산모들과 늙은이, 어린이,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의 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곳 주민들은 호담당의사들을 우리 담당선생님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기쁜일이 있으면 제일먼저 그들을 찾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