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아니다

조선의 수도 평양에는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의미를 담아 경루동이라 불리우는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가 있다.

경루동은 그 이름처럼 아름답고 호화롭다. 주택구주위로는 보통강의 유정한 물결이 소리없이 흐르고 푸른숲 우거진 산책길은 그윽한 정서를 불러준다.

놀라운 사실이지만 이 호화주택의 주민들은 다름아닌 평범한 근로자들이다.

그들속에는 방직공장에서 천을 짜는 직포공녀인도 있고 시내의 무궤도전차를 운전하는 부부운전사도 있다.한생을 과학연구사업에 바친 과학자도 있고 교육자, 문필가도 있다.

나라를 위하여 성실한 노력을 바쳐가는 그들의 마음이 무엇보다 소중하여 국가에서는 품들여 건설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었다.

경루동의 주민들은 이 행복이 가슴뜨거워 꿈만 같다고 외우고있다.

오늘 조선인민들속에서는 국가가 실시하는 시책들을 두고 《꿈만 같다》는 말이 자주 울려나오군 한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 아니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내세우고있는 국가가 자기 인민에게 펼쳐주는 행복한 현실이였다.

경루동이 자리잡고있는 터전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첫 국가수반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리용하시던 사연깊은 저택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