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나무

조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여름에 록음이 우거진 평양과 지방에로 관광의 길을 이어가느라면 고깔모양의 나무갓차림으로 시원스레 곧게 자라 줄지어 늘어선 수삼나무들을 흔히 볼수 있을것이다.

나무잎이 부드럽고 송충피해를 받지 않으며 빨리 자라는 수삼나무는 우수한 경제적, 관상적가치로 하여 거리의 가로수와 풍치림 등으로 조선의 곳곳에 널리 퍼져있다.

원래 수삼나무는 1940년대초까지만 하여도 지구상에서 사멸된 화석식물로 알려져있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한그루의 수삼나무를 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어려운 시기에 어린 수삼나무를 몸소 화분에 심어 가꾸시고 전후에는 저택정원에서 자래우시며 조선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시여 온 나라에 대대적으로 번식시키도록 하여주시였다.

오늘도 인민들의 살림집지구로 훌륭히 일떠선 보통강반의 경루동에는 사연깊은 그 수삼나무가 높이 자라 설레이며 조선에서의 수삼나무의 력사를 전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