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의 3.8국제부녀절

조선에서는 3.8국제부녀절을 국가적명절로 기념한다.

봄기운이 서린 거리들에는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하는 표어들과 선전화들이 나붙고 화려하게 장식한 화단들이 설치된다. 신문, 방송, TV를 비롯한 대중보도매체들에서도 녀성공로자, 녀성과학자, 녀성교원, 모성영웅 등 녀성들에 대한 소개편집물들이 주류를 이룬다. 수도와 지방의 극장들과 광장들에서는 명배우들의 다채로운 예술공연무대들과 녀성근로자들의 춤바다가 펼쳐진다.

가정과 마을, 일터 등 어디서나 녀성들은 축하와 환대의 주인공으로 된다. 남편과 자녀들,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남성종업원들이 안겨주는 축하의 꽃다발들과 꽃송이들속에 그대로 묻히는것이 녀성들이다. 기념품상점과 꽃상점들, 화장품매대들에서는 안해와 어머니, 누이들에게 줄 축하장과 기념품, 꽃들을 사며 흥성이는 많은 남성들을 볼수 있다.

거리와 일터, 명소들에서는 녀성들을 중심으로 가족들과 혹은 동무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수 있다. 평양의 유명한 대중식당들인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을 비롯한 급양봉사망들에서는 봉사자들의 환대속에 녀성공로자, 녀성근로자들에 대한 초청식사장면들도 펼쳐진다.

화려한 민족의상들을 떨쳐입고 거리에 나선 녀성들의 모습들은 봄의 정취를  한결 더 돋구어준다.

조선에서 녀성들은 가정의 꽃,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