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색해운업을 향하여

 

해운업은 세계무역량의 80%이상을 나르는 반면에 그의 탄산가스방출량은 세계탄산가스방출량의 약 2.5%만을 차지하고있다(IMO, MEPC 67/INF.3, p.12). 이것은 해운업이야 말로 경제실리적각도에서뿐 아니라 환경보호적측면에서도 다른 운송수단에 비할바없이 우월한 수단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아무런 규제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2050년경에 가서 해운업의 탄산가스방출량은 전체 산업의 방출량의 17%에 이르게 될것이라고 한다(TI, 2018, p.2).

세계적으로 제기되고있는 이러한 심각한 우려에 대처하여 국제해사기구는 2018년 4월에 배온실가스방출량감소에 관한 초기전략을 발표하였으며 2021년 6월에는 이 전략리행을 위한 단기의무조치들을 채택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해사감독국의 주관하에 해사부문에서의 탄산가스방출량감소사업을 계획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현시기 여러 나라들에서 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사이의 《산학관》협력관계를 강화하는것을 나라의 경제발전의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각자의 재정적, 인적, 물질적수단의 동원과 정책적지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것이 세계적추이로 되고있다. 국가해사감독국에서는 중앙해상환경보호조종소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자문기관들, 과학연구기관들과의 협력하에 각자의 우세한 자원을 합리적으로 결합, 리용하여 배온실가스방출량감소를 위한 단기조치의 개발과 봉사계획을 적극 추진시켜 나가고있다.

2021년 6월 국가해사감독국 일군들의 초청으로 국제해사기구 해상환경보호위원회 제76차회의에 방청으로 참가하였던 중앙해상환경보호조종소 방법론과의 길영철과장은 현재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의 협력하에 배의 파라메터값들을 입력하면 해당 배의 개별적특성에 따르는 운영적 및 기술적대책안들을 자동생성하는 인공지능적체계수립이 구상중에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난시기 련관기관들을 대상으로 기름오염피해대응사업이나 해상오염민사책임과 관련한 법률상담봉사를 해오던 우리 조종소에 있어서 국가해사감독국으로부터 요청받은 이러한 첨단기술개발과제는 일종의 도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도전을 기회로 전환시켜 조종소를 보다 실력있는 자문봉사기관으로 발전시키며 나아가서 령탄소기술, 탈탄소기술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해상환경보호기술을 최첨단수준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할 확고한 신심에 넘쳐있습니다.》

국가해사감독국에서는 학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밑에 앞으로 탄소거래권제도를 비롯한 배온실가스방출감소를 위한 중장기조치들에 대한 대책사업도 구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