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의 날을 맞으며

세계해사의 날은 국제해사기구협약효력발생 20주년이 되는 날을 맞으며 1978년 처음으로 기념하였다.

국제해사기구는 매해 9월 마지막주의 어느 하루를 세계해사의 날로 정할것을 결정하였으며 올해 세계해사기구의 날을 9월 30일로 정하고 이 날의 기본주제를 《선원들:해운업의 미래의 중심에 서서》로 정하였다.

우리 나라는 주체75(1986)년 4월에 국제해사기구에 가입하였으며 기구에서 새로 채택하거나 수정보충되는 국제협약들과 규칙들을 리행하기 위한 해당한 실무적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주체98(2009)년 12월에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원법》은 그후 여러번에 걸쳐 수정보충되였으며 우리 나라에는 그 리행을 위한 제도적장치들이 완비되여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선원들에 대한 로동안전, 로동보호대책을 엄격히 세우고 그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고있다.

또한 선원양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그 질적수준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선원등록을 엄격히 하도록 하며 선원기술자격심사질서를 바로 세우고 과학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있다. 선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그들이 항해와 배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선원의 양성과 등록, 기술자격심사분야에서 국제기구,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해사감독국 책임부원 박용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필수협약에는 <선원양성, 자격증명 및 당직기준에 관한 국제협약>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협약의 요구에 맞게 교육위원회와 륙해운성 등 련관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새로 채택되는 국제표준과정안의 내용들을 선원양성기관들의 교육과정안에 반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의기재에 의한 선원들의 자격평가를 위하여 여러가지 항해학적환경을 더 설정하는 사업과 선박의 각이한 항해조건에 따르는 상태지표들의 예측을 위한 수학적모형화를 진행하는 등 항해 및 기관실모의기재의 성능을 더욱 개선완성해나가는 사업도 진행하고있습니다.

지금 나날이 발전하고있는 해운업은 선원들의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맞게 자격평가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감으로써 해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