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그이의 하루

주체91(2002)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른 새벽에 지방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대의 어느 한 부대 농장을 찾으시여 밀보리포전을 돌아보시였다.

그후 조금이라도 쉬실것을 간청올리는 일군들을 만류하시고 부대의 다른 한 단위를 더 돌아보신 뒤 승용차에 오르시여 다시 평양으로 향하시였다. 

그이의 일행이 새로 건설된 대동강맥주공장에 도착한것은 늦은 아침녘이였다. 장군님께서는 최상의 질이 보장된 공장건물과 최신식설비들로 장비된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멋쟁이공장이라고,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시원한 맥주를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11시가 거의다 되여서야 맥주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그이께서는 그길로 또 평양일용품공장 치솔직장을 찾으시였다.

치솔생산에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후 그이께서 공장문밖을 나서시였을 때는 오전시간이 다 지났다. 일군들은 이제는 점심시간도 되였으니 그이께서 잠시나마 휴식을 하실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이번에도 빗나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했던 일군들에게로 돌아서시며 동무들은 먼저 돌아가 휴식을 하여야 하겠다고, 아침일찍부터 나오라고 하여 먼길을 휴식도 없이 데리고다녀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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