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일군들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

어느해 2월명절을 앞둔 때였다.

일군들은 탄생일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있었다. 한것은 그이께서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리라는것을 알고있었기때문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일군들을 부르시여 단호하게 만류하시였다.

며칠후 일군들과 사업을 토의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자신께서 생일상을 받으신 이야기를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놀라움은 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신날 합숙생들의 식탁에 오른 밥을 가져다 드시였던것이다.

자기들의 성의는 그렇게도 엄하게 막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합숙밥을 드시였다니 일군들은 송구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1년전에도 그이께서는 어느 한 합숙의 합숙생들의 식생활이 걱정되시여 몸소 합숙밥을 가져다드시면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던것이다.

죄송스러워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한 어조로 이르시였다.

인민들은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는데 당일군들은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중의 참다운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해야 한다. 당일군들은 어머니가 자식들의 밥그릇에 한점의 뉘라도 섞일세라 알알이 골라내며 정성을 쏟아붓듯이 인민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는 인민의 충복으로서 우리 일군들이 영원히 심장깊이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할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갈 맹세로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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