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약값을 받으려고 생각한것은 잘못이다

1975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보건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보건사업에 대해 알아보시였다.

그이의 물음에 일군은 자기가 생각하고있던 문제를 말씀드리였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받으며 살다보니 약이 귀한줄 모르고있었다. 그들은 귀중한 약들을 방안에 굴리다가 습기로 변질되거나 못쓰게 되여 내버려도 아까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조금 아프면 다시 병원에 가서 새 약들을 타다 쓰군 하였다.

그러면서 그이께 일군은 이 편향을 극복하자면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의미에서 아무래도 병원들에서 약값을 조금씩 받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론 약값을 받으면 랑비는 적어질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날 병들어도 약 한첩 제대로 써보지 못한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돈 한푼 안들이고 마음껏 치료를 받을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보고싶은것은 세기적인 숙망이였다고 하시면서 지금 돈 한푼 안들이고 약을 마음대로 쓰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원의 하나가 풀린것인데 이 귀중한것을 어떻게 몇푼 안되는 돈과 바꾸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물론 약의 량비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약값을 받으려고 생각한것은 잘못이라고 너그럽게 타이르시였다. 일군은 자책감으로 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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