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시하지 않으신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종합적인 강냉이가공품생산기지인 평양강냉이가공공장을 찾으신것은 주체104(2015)년 8월 31일이였다.

전 국의 식료공장들의 본보기로 훌륭히 꾸려진 이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며 시종 만족해하시던 그이께서는 이 공장설비들의 국산화비중에 대하여 료해하시다가 문득 국수발의 길이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공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22cm이면 이딸리아의 스빠게띠 보다도 길이가 짧다고, 단발머리라고 웃으며 말씀하시였다.

유쾌한 분위기가 떠도는 속에 그이께서는 저가락으로 국수를 건지는 형상까지 해보이시며 국수발의 길이는 30cm정도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6월 그이께서 수도교외의 류경김치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년 간 4 200여t의 김치와 장절임을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 공장의 김치종류를 료해하시던 그이께서는 총각김치도 생산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사실 일군들은 갓 건설된 공장에서 그만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면 상당하다고 만족해하고있었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하기때문에 총각김치도 생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김치품종 하나를 더 늘여주시였다.

이처럼 그이께서는 인민생활과 관련된것이라면 사소한 문제도 절대로 홀시하지 않으시였다.